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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16 11:23 조회1,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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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최근 서점에 가면 자기 자신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는 내용의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열심히 살고 자기개발을 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스펙을 쌓고 열심히 노력하다 못해 자신을 놓쳐버리고 목표에만 매몰되어 지쳐버린 대중을 반영하는 듯하다.

있는 그대로 살아라, 착하지 않게 살아라,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라 등 다양한 표현으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를 찾기를 권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불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다. 얼핏 보면 타 종교화가 일어나고 욜로 등 미래가 없는 것처럼 현재 만을 사는 모습을 보면 과연 외면에서 내면을 세계로 시선 전환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유행하고 있는 불멍, 물멍, 캠핑 등을 보면 종교적 가르침이나 깨달음을 얻겠다는 수행과는 다르지만 스스로 고요해지고 여유를 가지기 위한 다양한 방편들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방편들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내면에 관심을 갖고 수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렇게 나를 찾기 시작한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스스로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명상을 하고, 취미를 가지는 등 밖으로 치닫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은 늘어나지만 정작 불교의 가르침을 배우고 출가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가 귀신이나 외계인 등을 두려워하는 것은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존재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존재에 대해 알지 못 하는데서 두려움이 생긴다. 출가에 대한 두려움도 그와 같다.

막연하게 출가 후 생활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출가에 대한 마음을 내지 못하는 것이다.
출가라는 단어에 가지는 두려움은 삶의 방향이 전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못하게 된다는 생각과, ‘내’가 내가 생각하고 있고 알고 있던 이전의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는 생각을 쉽게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에 더 충실해지는 것이고, 더 잘 알게 되는 것이다.

불교는 다양한 방편으로 배우고 다양한 방편으로 중생을 제도하고 일체 세계에 회향 한다. 할 수 없는 것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는 것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들의 모습을 보여주므로 출가에 대한 마음을 내기를 권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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