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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학생 단기출가 입재…남행자 6·여행자 8 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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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2-23 11:20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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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학생 단기출가 입재…남행자 6·여행자 8 발심

기자명 유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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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 입력 2026.02.23 01:23 
  • 수정 2026.02.23 01:25 
  • 호수 1815 
  •  댓글 0

2월 22일, 관음전서 입재식 봉행
5박6일 수행…예불·정진·운력 체험
“초발심 지켜 참다운 자유 찾길”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가 2월 22일 경내 관음전에서 불기2570년 제1차 대학생 단기출가 ‘MZ, 붓다를 만나다’ 입재식을 봉행했다.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가 2월 22일 경내 관음전에서 불기2570년 제1차 대학생 단기출가 ‘MZ, 붓다를 만나다’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제 저희는 물고기가 협곡을 올라 용이 되듯 이 발심출가의 공덕으로 깨달음의 문을 오르려 하오니 부디 저희들의 서원을 증명하여 주소서.”

조계사(주지 담화 스님)가 2월 22일 경내 관음전에서 불기2570년 제1차 대학생 단기출가 ‘MZ, 붓다를 만나다’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날 남행자 6명, 여행자 8명 등 총 14명의 대학생들이 단기출가를 통해 출가자의 삶을 체험하고 세간의 이익을 떠나 수행의 길에 나아갈 것을 서원했다. 행자들은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간 예불과 교육, 정진, 운력 등 사찰 일상을 함께하며 수행자의 삶을 체험한다.

입재식은 삼귀의와 부처님께 삼배를 시작으로 출가 허락의 말씀, 개인물품 봉인, 무명초 자르기, 행자복 착복, 대승원력 10계 절하기,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행자들은 휴대전화와 옷 등 개인물품을 함에 담아 봉인하며 속세의 인연을 잠시 내려놓았고, 번뇌의 싹을 끊는다는 의미로 무명초를 자르며 수행자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주지 담화 스님은 출가 허락의 말씀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낸 초발심을 끝까지 지켜나갈 때 그 마음이 곧 깨달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행자들의 발심을 격려했다.
주지 담화 스님은 출가 허락의 말씀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낸 초발심을 끝까지 지켜나갈 때 그 마음이 곧 깨달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행자들의 발심을 격려했다.

주지 담화 스님은 출가 허락의 말씀에서 “출가는 머리를 깎는 데 있지 않고 장삼을 입는 데 있지 않으며, 한 생각을 돌이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몸은 세속을 떠났어도 마음이 세속을 따른다면 아직 출가가 아니요, 몸은 세속에 있어도 마음이 도에 있으면 이미 수행자”라며 “여러분은 비록 계를 받지 않았지만 이미 수행자의 삶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말과 행동을 삼가고, 스승과 대중을 공경하며 청규를 몸으로 익히라”며 “쓸 때는 쓸고, 밥 지을 때는 밥 짓되 한 생각도 다른 데 두지 않는 것이 수행”이라고 당부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서 낸 초발심을 끝까지 지켜나갈 때 그 마음이 곧 깨달음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행자들의 발심을 격려했다.

이어 총도감을 맡은 부주지 탄보 스님은 격려의 말씀을 통해 “5박6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매일같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존재”라고 말했다. 탄보 스님은 “흐르는 물결에 몸을 맡긴 물고기가 아니라,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시간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각성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원문은 여행자를 대표해 유주연 행자, 남행자를 대표해 정건호 행자가 낭독했다. 행자들은 집착과 번뇌에 갇혔던 지난날을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겠다고 서원했으며, 부모와 스승, 세상 모든 이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진실한 자세로 수행 정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발원문은 여행자를 대표해 유주연 행자, 남행자를 대표해 정건호 행자가 낭독했다. 행자들은 집착과 번뇌에 갇혔던 지난날을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겠다고 서원했으며, 부모와 스승, 세상 모든 이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진실한 자세로 수행 정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원문은 여행자를 대표해 유주연 행자, 남행자를 대표해 정건호 행자가 낭독했다. 행자들은 집착과 번뇌에 갇혔던 지난날을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겠다고 서원했으며, 부모와 스승, 세상 모든 이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진실한 자세로 수행 정진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단기출가에서 도감은 부주지 탄보 스님이 맡았으며, 은사는 교육수행원장 덕산 스님과 종무행정지원단장 원지 스님, 신도지원단장 성해 스님이 맡았다. 지도법사는 템플국장 보각 스님이, 습의사는 포교국장 정오 스님이 각각 맡아 행자들의 수행과 생활을 지도한다.

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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