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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승가대학 50주년 기념 동문인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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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06 16:14 조회19,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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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구니교육 산실’ 운문승가대학 50주년 동문회
“도반, 선.후배 스님들 한자리서 웃음꽃”
newsdaybox_top.gif [0호] 2013년 10월 02일 (수) 14:20:24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btn_sendmail.gifdaegu@ibulgyo.com newsdaybox_dn.gif
 
   
운문승가대학 졸업 50주년을 기념한 총동문회 행사 입재식에는 회주 명성스님 등 동문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964년 전문강원 개원
1850명 동문 배출
원광화랑연구소 개설
‘자비 넘치는 불국토’발원
 
국내 비구니 교육의 산실이자 수행도량인 운문승가대학이 졸업 50회를 맞아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억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청도 운문사와 운문승가대학, 운문승가대학 동문회는 지난 9월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운문승가대학 졸업 50주년 기념 총동문회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입재식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회주 명성스님, 주지 일진스님, 학장 흥륜스님을 비롯한 1000여명의 동문 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회주 명성스님의 사은회를 겸해 진행됐다.
지난 1964년 문을 연 운문승가대학은 ‘비구니전문강원’이란 명칭으로 1회 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1987년 운문승가대학으로 바꿔 지금까지 총 1850명의 동문을 배출해 비구니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입재식 전부터 삼삼오오 운문사에 도착한 스님들은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운문승가대학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또 만세루에서 펼쳐진 사진전과 승가대 도서열람실에 마련된 명성스님 회고전을 관람하며 옛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운문사는 대웅전에서 만세루까지 오색휘장을 걸고 준비한 차와 다과 그리고 스님들이 손수 빚은 떡 등을 마련하고 가림막을 경내 곳곳에 설치해 동문들을 맞이했다.
입재식에서 회주 명성스님은 다른 말을 생략하고 운문승가대학 출신 운성스님의 논문집 ‘법계명성의 불교관과 비구니승가교육관’을 간단히 소개해 여운을 남겼다. 승가대학장 흥륜스님은 고불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리이타의 삶을 살아갈 것과 부처님의 제자임을 자각하여 자비가 넘치는 불국정토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기를 발원한다”고 기원했다. 운문사 주지 일진스님도 환영사를 통해 “반백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비로소 문화, 학술, 수행, 그리고 우리의 삶이 모두 하나됨을 실감한다”며 “여러분의 모교 도량에 머무는 시간이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녁예불이 끝나고 호거산의 밤이 깊어질 무렵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스님(25회 졸업)이 진행하는 ‘동문인의 밤’ 행사에서 스님들은 정목스님이 진행하는 최첨단 영상물 ‘Blu-ray’를 통한 영상 음악회를 관람하고 탄성을 자아냈다.
운문인의 스승에 대한 감사와 동문 선후배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총동문회는 수행과 포교일선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을 격려하고 학인 스님의 끊임없는 정진을 약속하는 결속의 한마당이 됐다.
한편 운문사는 같은 날 경내 삼정원에 ‘신라 원광화랑 연구소’ 현판식을 열었다. 신라 원광화랑 연구소는 신라 진평왕 30년 운문사를 중창한 원광법사의 사상을 연구 계승할 전문기관이며, 오는 11월9일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불교신문2949호/2013년10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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